충남 출신 김현순 시집 출간
▣ 책 소개
'긴 치마를 입고 들길을 걸어보라던'
2003년 <문학저널> 신인상을 수상하며 충북 문단의 주목을 받아온 김현순 시인의 첫 시집이 출간되었다. 등단 4년만에 펴낸 이번 시집은, 오랫동안 습작을 하며 가다듬어 온 시편들 중에서 64편을 가려 담았다.
김현순 시인의 작품은 사물에 관한 느낌을 감추거나 꾸미지 않고 솔직 담백하게 풀어내고 있다. 전체 6부로 나누어 엮은 이번 시집에서는 자연에 대한 노래와 지난해 몽골과 바이칼을 다녀와서 쓴 작품들도 함께 수록 되었다. 2007. 6. 예술의숲 刊 값 6,000원
▣ 저자 소개 / 김현순 시인
1963년 충남 당진에서 출생하였으며 2003년 <문학저널>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다. 현재 ‘청주문인협회’와 ‘내륙문학회’, ‘문학저널문인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E-mail : ktw0876@hanmail.net
011-482-7536
▣ 목차
- 자서
1부 길 - 길 / 리본 / 노란알약 / 즐겨찾기 / 기분전환 / 호수 / 수평선 / 수평선 ? 2
2부 강둑에서 냉이를 잡다 - 강변 뜨란채 / 강둑에서 냉이를 잡다 / 봄동 / 여분으로 남긴 잎사귀 / 풀밭기쁨 / 봉숭아씨 / 낭만 / 원흥이 연못 / 넝쿨장미 무리를 지어 / 고사목枯死木 / 강물의 침묵 / 무슨 일이야? / 기다림
3부 산남 비둘기 - 눈비 / 눈비 ? 2 / 커피 한 잔 / 추상화 / 산남 비둘기 / 산남 비둘기 ? 2 / 미리보기 / 회의懷疑 / 정복 / 긴 치마를 입고 들길을 걸어보라던 / 추녀 끝 빗방울 / 소리
4부 미루나무 - 어머니의 찹쌀떡 / 석류 알알이 / 눈꽃 / 당신의 시화 / 연보라 / 물안개 / 풍선 / 무지개 / 동상 앞에서 / 순수 / 헌신獻身 / 백련차白蓮茶 / 미루나무
5부 시원始原의 느낌표 - 초원의 들꽃 / 바이칼 호수 / 시원始原의 느낌표 / 마부의 미소 / 모린호오르 / 산촌마을 / 산국화 / 새벽별
6부 추억 - 알 / 동치미 / 오래 걸어둔 사진 / 소년원에서 / 소년원에서 ? 2 / 그는 검은 수도복 차림으로 / 네 잎 클로버 / 추억 / 마지막 문장 / 은덕隱德
□해설 - 맑고 정직한 내면內面의 울림 (윤강로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