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공예문화도시 청주’라는 주제로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청주 예술의 전당 및 첨단문화산업단지 등 청주시 일대에 공공미술작품을 반영구적으로 설치하여 일회성을 띌 수 있는 비엔날레의 성격을 보완함과 동시에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과의 문화적 교감을 이끌어내고자 마련되었다. 본 프로젝트는 국내외작가초대, 지명공모, 지역제한공모 등 세 분야로 나뉘며 해외초대작가는 미국에서 활동하며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스웨덴 국적의 도자작가 에바 힐드(Eva Hild), 국내초대작가로는 베니스·리버풀·리옹 비엔날레 및 발틱 트리엔날레 등 공공미술·설치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정화 작가를 비롯 국내 조각분야의 원로인 김봉구, 김수현 작가가 참여한다. 지명작가공모에서는 류경원(홍익대 조소과 졸), 신이철(홍익대 도예과 졸), 윤갑용(홍익대 서양화과 졸), 고경호(홍익대 조각과 졸업) 최종 4명이 선정되었다. 그리고 지역제한작가 1차 공모에는 23팀이 접수되어 윤경수, 장기영, 신진섭, 신기형 4명이 최종 선정되었고, 지역제한작가 2차 공모에는 25팀이 접수되어 강완규, 강호생, 박정수, 송세호, 유제형, 윤덕수, 조대현, 황효원 8명이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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