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시 계획

■ '잃어버린 가치를 찾아서' 전

전시내용 문화, 의식(儀式), 경제, 손의 능력에 대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공예작품 전시 초대작가 초대작가 : 세계 11개국 72명 (국내 : 48명, 국외 : 24명) 영국(6명), 독일(3명). 스위스(2명). 체코(1명), 폴란드(1명), 미국(5명). 캐나다(1명), 멕시코(1명), 일본(3명), 중국(1명), 한국(48명) 전시구성 컨셉별 3분야 - 수공예의 발견, 생활미의 발견, 미의 가치발견

전시구성은 공예가 지닌 특성을 수공예의 발견, 생활미의 발견, 미의 가치 발견의 3분야로 나누어 특색 있게 구성할 예정이다. 수공예의 발견은 첨단 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사라져 버린 공예 고유의 수공적 노력과 섬세한 손의 움직임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는 공간으로, 생활미의 발견은 우리의 생활과 문화를 한층 넓고 깊은 영역으로 확장시킨 공예의 진보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공간으로, 그리고 미의 가치 발견은 실용성과 심미성의 조화를 통해 형상화된 공예의 독창적 예술미를 재발견하는 공간으로 구성될 것이다. 전체 공간구성은 직사각형의 평면을 최소한으로 구획함으로써 확장된 공간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소주제로 나누어진 세 공간 사이에 소통 가능한 연결 매체를 마련함으로써, 세 가지 특성 모두는 결국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공예의 가치’라는 하나의 대명제로 귀결됨을 보여주고자 한다. 더불어 전시장을 아우르는 밝은 분위기는 예술과 산업 그리고 문화를 아우르는 공예의 복잡다단한 가치를 보다 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감상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