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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충북의 꿈, 추진

조무주 2007. 8. 21. 07:40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시민참여 프로젝트로 충북 출신 인사 및 청주·청원 중심의 지역민 등이 참여하는 '2007 충북의 꿈'을 추진한다.

'2007 충북의 꿈'은 충북 출신 출향인사와 청주·청원지역 기관 단체장, 일반 시민 등 2007명이 참여해 자신들의 꿈과 소망을 그림으로 담아 하나의 조형작품으로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조형작품 형태는 충북을 대표하는 속리산과 월악산 등을 형상화한 가운데 산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표현, 청주의 미래 지향적 기상이된다.



이에따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최근 도예가 김만수씨(도림공방 )와 김기종씨(토지도예 )를 참여 작가로 선정하고 엽서크기(12×12cm 사각형 또는 지름 12cm 원형) 도자판을 제작해 참여 희망 시민들로부터 접수받고 있다. 특히 남상우 청주시장이 지난달 19일 미국 뉴욕을 방문해 반기문 UN사무총장으로부터 국·영문 친필 서명과 글을 전달 받기도 했다.

또 충북출신 주요 출향인사 등에게 '2007 충북의 꿈' 취지를 담은 서한을 보내는 한편 20일에는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광장, 21일부터 24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 26일 청주 성안길 등지에서 시민 대상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2007 충북의 꿈'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277-2503)로 문의하거나 참여 작가가 운영하는 공방을 직접 방문하면 가능하다. 한편 2007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만들어진 이들 도자판은 재벌구이를 통해 하나의 거대한 벽으로 제작돼 청주예술의전당 광장 주변에 설치, 영구 보존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