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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비엔날레 이색 전시

조무주 2007. 10. 21. 11:17

 한 관람객이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생활공예전 전시장 내 차실에서 차를 받으며 작품설명을 듣고 있다. 생활공예전은 총 600여명의 청주·청원 생활공예아카데미 수강생 작품 700여점을 사랑방, 규방, 차실 등 총 8개 공간으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본전시 I관에 전시된 오정선 작가의 ‘another way of seeing II'라는 작품을 한 커플이 신기한 듯 살펴보고 있다.. 다양한 도수의 안경알을 서로 엮어 만든 이 작품은 관람객 주변의 광경을 하나의 이미지가 아닌 서로 다른 크기와 각도, 조각난 이미지의 조합으로 비춰지게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시각적 차이를 경험하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