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충청고속도로 건설, 이제 부터 시작하자
조무주
2007. 11. 29. 08:15
행정중심복합도시~충주~제천~원주를 연결하는 충청고속도로 건설사업이 2019년 이후로 연기됐다.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교통위원회에서 국가기간 교통망 수정 계획이 이같이 결정됐다는 것이다. 충북도민들로써는 아주 반갑지 않을 소식이다. 충북 발전을 위해 충청고속도로 건설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 도로가 2019년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것이어서 실망이 클 수 밖에 없다. 특히 북부권 개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기대를 걸어온 충주 제천 단양 주민들의 실망감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건교부는 이번 심의에서 충청고속도로를 비롯해 충남 보령신항 건설, 새만금~무주간 고속도로 사업 추진 등을 모두 2019년 이후로 연기했다. 사업비가 많이 들고 다른 교통망에 비해 우선 순위가 밀린다고 판단한듯 하다. 충청고속도로 건설은 충북의 혈관 노롯을 할 수 있는 도로인데다 혁신도시, 기업도시와 연계하여 충북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 있는 사업이었다. 이와함께 한화건설이 총 사업비 8500억원을 투입해 오창 IC~음성군 소이면~충주시 주덕·소태면을 연결하는 62.12㎞의 고속도로를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이 민자 도로도 반영되지 않았다.
충북도는 지난해 6월부터 1년여 동안 교통수요 유발 예상지역,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타당성,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한 한국교통연구원의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국가기간 교통망에 반영해 주도록 노력을 기울여왔다. 충청고속도로가 이번 국가기간 교통망 수정 계획에 포함되지 않아 2019년 이전 건설이 어렵다고 하여 무조건 팔짱을 끼고 있어서는 안된다. 2019년 이후에는 건설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확인한만큼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정치권이 힘을 합쳐 조기 건설을 위해 노력을 경주해야 할것이다.
국회 건설교통위 이시종(충주) 의원도 이 문제에 대해 "당초 국가기간 교통망 계획에 반영조차 되지 않았던 충청고속도로가 포함된 것도 성과"라고 말하고 "앞으로 5년마다 열리는 교통망 수정계획에서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교부는 이번 심의에서 충청고속도로를 비롯해 충남 보령신항 건설, 새만금~무주간 고속도로 사업 추진 등을 모두 2019년 이후로 연기했다. 사업비가 많이 들고 다른 교통망에 비해 우선 순위가 밀린다고 판단한듯 하다. 충청고속도로 건설은 충북의 혈관 노롯을 할 수 있는 도로인데다 혁신도시, 기업도시와 연계하여 충북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 있는 사업이었다. 이와함께 한화건설이 총 사업비 8500억원을 투입해 오창 IC~음성군 소이면~충주시 주덕·소태면을 연결하는 62.12㎞의 고속도로를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이 민자 도로도 반영되지 않았다.
충북도는 지난해 6월부터 1년여 동안 교통수요 유발 예상지역,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타당성,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한 한국교통연구원의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국가기간 교통망에 반영해 주도록 노력을 기울여왔다. 충청고속도로가 이번 국가기간 교통망 수정 계획에 포함되지 않아 2019년 이전 건설이 어렵다고 하여 무조건 팔짱을 끼고 있어서는 안된다. 2019년 이후에는 건설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확인한만큼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정치권이 힘을 합쳐 조기 건설을 위해 노력을 경주해야 할것이다.
국회 건설교통위 이시종(충주) 의원도 이 문제에 대해 "당초 국가기간 교통망 계획에 반영조차 되지 않았던 충청고속도로가 포함된 것도 성과"라고 말하고 "앞으로 5년마다 열리는 교통망 수정계획에서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