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태호가 보이는 삼국지 촬영장
조무주
2009. 6. 18. 17:26
안내원은 태호가 아시아에서
가장 큰 호수라고 했는데
귀국하여 사전을 찾아보니
중국에서 세번째로 큰 호수라고 되어 있다.
깊이가 2000 미터나 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큰 호수가 세개나 있다니 대단한 중국이다.
처음 본 순간 이건 호수가 아니라 바다다.
그런 생각이었다.
태호는 중국 무석시에 위치하며
삼국지 촬영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상하이에 있는 예원에는 많은 돌이 있는데
이 태호에서 건져 올린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름도 태호석...
태호에는 48개의 섬과
72개의 산봉우리가 있다고 한다.
상상이 안된다.
삼국지를 촬영했다는 이곳에
촬영 세트가 그대로 남아 있으며
그 규모가 대단하여
역시 대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이야 땅덩어리가 워낙 크니까
이런 드라마 세트장도 거대하게 짓는 것이겠지.
한국의 드라마 촬영장에 비하면
정말 엄청난 규모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중화인민공화국
평생을 보아도 다 못 볼 것이다.
이번이 세번째 중국 여행이었는데
아직도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