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장품
못난이 화병/도자 이야기
조무주
2009. 6. 20. 23:00
최근 화병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 이유는
도자기를 만드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사실 저는 도자기의 기본인
물레를 배우다 말아서 물레작업을 못합니다.
우리 공방에서도 올해 부터 물레 수업을 하는데
시간이 없다는 핑게로 배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레를 해야 다양한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데
예를들어 주병, 다기, 대접 등등
저는 그런 것을 못합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화병이나
연필꽂이나 토우, 그런 것을 만들지요.
이 화병은 일부러 덕지덕지
특히 밑부분은 갈라진대로 구웠습니다.
자연스럽지 않나요 ㅋㅋㅋ
제가 블로그 시작한지 3년이 지났는데
오늘 방문자수가 70만명이 됐네요.
ㅎㅎㅎ
100만명이 될때 까지 열심히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