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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에서 피카소까지

조무주 2010. 3. 29. 10:29

  

 

 

 

 

 

 

 

 

 

 

 

촌놈이 오랫만에 서울 나들이를 했다.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 간 핑계로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전시회를 보고 왔다.

 

28일이 전시회 마지막 날이어서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사람에 치어 제대로 볼 수가 없었지만

교과서에서만 보던 그림을 직접 본다는게 나를 흥분하게 했다.

 

모네, 고갱,로뎅, 피카소, 반고흐, 루소, 세잔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이다.

거장 48명의 작품 96점이 전시되고 있었다.

조선일보가 창간 9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한자리에서 이처럼 많은 그림을 볼 수 있다는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더구나 이어폰을 끼고 있으면 그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겹들이니 정말 좋았다.

 

아마 나같은 촌놈이 이같은 전시회를 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서울 가느라 고생은 했지만

좋은 구경을 하고 와서 기분이 참 좋았다.

그런데 사진 촬영이 금지여서 이들의 작품은 촬영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