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최고 무기는
눈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눈물을 펑펑 흘리며 우는 여인 앞에서
큰 소리 치고 야단하는 남자는 없기 때문이다.
여자가 오래 사는 이유는
슬플때나 기쁠때나 펑펑 눈물을 흘리며
마음 놓고 울기 때문이고
남자가 여자 보다 일찍 죽는 이유는
울고 싶을때 눈물을 참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여자의 눈물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되고.
여자에게 눈물이 있다는건 여자만의 특권이 아닐런지.
이 토우는 일부러 눈물을 흘리도록 한 것은 아니다.
토우를 만들고 건조하는 과정에서
눈 아래 쪽에 작은 균열이 생겼는데
절묘하게 눈물 처럼 됐다.
작품은 우연히 명작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생각이 잘나지 않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작 중에 화가의 실수로
물감을 화면에 떨어뜨렸는데
그것이 절묘하게 어울려 명작이 됐다는 것이다.
이 토우도
우연히 여인의 눈물이 돼서
블로그에 올리기로 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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