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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여성의 몸을 닮았대요.

by 조무주 2009. 8. 2.

 

 

제가 사는 아파트 앞길에

이처럼 기묘하게 생긴 나무 옹이가 있습니다.

남성들은 여성의 은밀한 곳 처럼 생겼다고 말하고

여성들은 섹시한 여자의 입술이라고 말하고

참 기가 막히게 생겼습니다.

나무는 그리 크지 않은데

옹이는 참 크게 생겨서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한번은 젊은 부부가 가다가

이 옹이를 보고는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남자가 여성의 그것 처럼 생겼다고 하니까.

여자가 여성의 입술 처럼 생겼는데 뭘 그러느냐고 하다가

옥신각신 아파트 문을 들어서면서도 다투더군요 ㅋㅋㅋ 

 

 

 

하여튼 이 나무는 여성의 몸 처럼 생겼는지

섹시한 여성의 입술 처럼 생겼는지 모르지만

이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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