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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모음

서병호 도예전

by 조무주 2007. 12. 3.

 

2007충북의 젊은 작가 초대전, 올해 마지막 전시로, 서병호 도예전이 5일부터 16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열린다.


 충북의 젊은 작가전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유망작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기획으로 지난 도예가 이장수, 섬유공예가 이소라, 염숙희, 이래진, 정란 등을 초대해 그동안 땀과 열정, 기예로 가득 찬 수준 높은 작품을 볼 수 있는 큰 성과였으며, 올해 마지막 선정작가로 도예가 서병호씨를 초대하여 분청사기의 다양한 기법과 현대적 작품 50여점이 선보인다.


 서병호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과 대한민국공예대전, 서울현대공예공모전 등 수많은 국내외 공모전에서 입상한 바 있다.

 또한 지금까지 6회에 걸친 개인전과 50여회의 단체전을 통해 도예가로서의 능력과 위상을 검증받고 인정받아 왔으며, 중국, 뉴질랜드, 스페인, 프랑스 등 세계 곳곳의 박물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는 등 국제적인 작가로 발돋움 하고 있다.


 서씨는 20여년을 한 눈 팔지 않고 도예가로 정진해 왔으며 한국의 전통 도자기법인 분청사기의 자유분방함과 박지기법을 응용해 현대도예작품으로 표현하였고 생활 공예에서부터 조형미 넘치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법과 창작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기법의 다양한 작품을 준비하였으며 아름답고 쓸모 있는 작품, 가치 있고 품격 높은 도자기,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랑데부를 실천하는 열정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공예관에서는 2008년에도 보다 많은 지역 작가들이 더 멋지고 훌륭한 작품의 세계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한국공예관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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