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봉 해발 1,638m, 중청봉 1,660m, 대청봉 1,708m
3형제 봉우리라 한답니다.
이 소청봉, 중청봉, 대청봉을 귀때기 청봉이라고 하고,
또 작은 귀때기청봉,큰 귀때기 청봉 이라 하는데,
대청봉이 어른이고,
고 담이 중청봉, 소청봉이 막내입니다.
이렇게 다정하게 살려고 하는데
어디선가 두 놈이 나타나서 냅따 공갈을 때려 가지고.
"뭐, 이까짓 게 성( 형)이야, 내가 성이지."
하고 후려 패네. 그래 둘이 대청봉을 후려 패니까
대청봉이 벌벌벌 떨고 있으니, 소청봉하고 중청봉이 보니,
낯선 놈이 와서 형노릇을 하겠다고 하니 같잖으니까,
"안 되겠다. 우리 셋이 합심해 저걸 물리치자."
그래 가지고 중청봉이 용기를 내서 그냥 귀때기를 쳐 가지고 귀때기가 한 쪽이 떨어져 나가서
청봉이 하나 생겼는데, 그래서 큰귀때기청봉, 작은귀때기청봉이 이루어졌다는 전설....
맞는 말인지 틀린 말인지 나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설악산 절경 어디를 봐도 죽여 줍니다.
아~~~
고추 잠자리의 향연...너무 좋았습니다.
설악산에서 심산님과 오두막님이 찍은 꽃 사진.
환상입니다.
제노님이 찍은 꽃 사진...
대단한 설악산의 풍경
영원히 잊지 못하겠지요???
.......................................................
그런데
등산은 안하고 뭘 몰래 먹으시느라고.
냄새가 나는데
분명히 냄새가 나...자두인가?
냄새가 납니다....
글쎄 어디서 .
몰래 먹는것은
과자도 그만이지 ㅎㅎㅎ
아무나 먹으면 어때
입에 있는 거라도 내놔봐..
아이고 머리아파..
머리가 흔들리네..
아무나 먹게 놔 두세요.
나두 줘유..과자라도..
헤헤헤헤
나는 괜찮아유. 안줘두...
밥이 최고입니다.
찬물도 위 아래가 있는 법이여...
곡주님 말이 맞긴 맞는데.
맞어유, 맞지유...
맞다잖아 이 사람아~~~
먹을 사람은 먹고...
우리는 드디어 살악산 대청봉에 왔습니다.
715는 영원할 것입니다...
이상은 회장님 말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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