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총소리 소음 방지하는 장치 개발.

 

  육군 37사단 청원대대에서 사격장 소음 방지 장치를 개발해 화제다. 이 소음 방지 장치는 소총을 발사할때 발생하는 소음을 크게 줄여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 부대는 이미 지난 1월부터 사격장에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설치된 소음방지 장치는 지난 5개월 여 동안 이 부대에서 수차례의 제작과 시험과정을 거쳐 제작됐다. 이 장치는 부대 사격장은 물론 예비군 사격장 소음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음 방지 장치는 성능 시험 결과 개인화기 사격시 130m 거리 73~75dB(데시벨)이상이었던 소음을 63~65dB 이하로 약 30%까지 줄이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필요시 내부의 흡음재 두께와 재질을 조절할 경우 방음 효과가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19일) 부대내에서 군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음 방지 장치에 대한 설명과 시연이 있었다.